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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

이건 그 자리에서 파혼하겠다는 거잖아!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게 무슨 뜻이지? 이건 이건군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뜻이다! 취아의 아이는 이건군의 아이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아이는 당연히 친아버지를 따라가야 하는 거지, 사람들은 그제서야 깨달았다. 저절로 이건군 가족에게 감탄이 나왔다. 정말 대외적인 체면을 위해서 집안의 체면은 버린 거구나! 기꺼이 녹용을 당하면서 남의 씨를 키우다니.

이대경은 취아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려 했고, 이건군의 부모는 필사적으로 그들을 막았다.

오미연은 한쪽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