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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

"이건군이랑 결혼하면 안 돼!"

사람들이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이대갱이었다!

그는 급하게 최아를 향해 달려왔다.

사람들이 보니 이건 큰 가십거리였다!

"최아, 너 이건군이랑 결혼하면 안 돼, 안 된다고!" 이대갱은 곧장 최아 옆으로 달려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나랑 가자!"

이건군 가족들이 즉시 당황했다. 이게 웬 결혼식 방해인가!

"놔! 손 놔!" 이건군이 손을 들어 이대갱을 향해 치려고 했다.

이대갱은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으며 이건군을 보고 말했다. "오늘은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마.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