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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이장 아내가 한 걸음 앞으로 나와 둘째 며느리를 노려보며 말했다. "네가 남에게 좀 좋게 빌어줄 수 없니? 너 혹시 네 형수가 죽기를 바라는 거야? 언진이가 어째서 꼭 사람을 침으로 해치겠어? 너 말해봐, 너 혹시 좋은 마음이 없는 거 아니야?"

둘째 며느리는 어리둥절했다.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그런 뜻이겠어요?"

"네가 바로 그런 뜻이야! 너 정말 마음을 비뚤어지게 먹었구나! 네 형수가 잘 되는 걸 못 보고, 네 형수가 죽기를 바라는 거지! 누가 나쁜 말 하는 거 봤어? 바로 너잖아! 네가 왜 이렇게 말이 많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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