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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우한은 이 일에 대해 별로 조사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칼이 왜 원빈의 가방에 있었는지, 또 어떻게 왕원즈의 손에 들어갔는지가 의문이긴 하지만, 원빈의 설명도 말이 된다. 결국 류다화라는 사람의 사고방식은 일반인과 달랐으니까.

게다가 그녀는 이미 죽었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우한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계략을 꾸몄다가 오히려 자신의 명성을 망쳐버렸군.

——

언진은 먼저 병원에 가서 대펑과 왕원야를 보고, 그 다음 린후이펀과 계획을 세운 뒤에야 기숙사 건물로 돌아왔다.

류다화의 죽음이 왕원야의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 기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