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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이 집안에는 착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니, 언진은 진작에 생각했어야 했다.

언진이 왕문아의 집에 도착했을 때, 류대화는 식탁 앞에 앉아 아침을 먹고 있었다. 입가에 기름을 흘리며 만두를 들고 흐뭇하게 말했다. "아이고, 역시 내 사돈이 사온 아침이 맛있네! 정말 맛있어, 난 오늘 뭐라고 해도 더 많이 먹을 거야!"

"아이고, 언진아 너 어떻게 왔니? 우리 사돈이 산 고기만두 먹고 싶어서 왔니?" 류대화는 매우 득의양양하게 손에 든 만두를 흔들며, 일부러 크게 '쩝쩝' 소리를 내며 입맛을 다셨다.

류대화는 문빈을 흘끗 보며, 자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