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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왕원야는 갑자기 몸을 돌려 눈앞의 예쁜 아가씨를 보자 눈이 반짝였다. 이 사람이 자신들의 딸과 나이가 비슷한데, 혹시 정말 자신들의 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당신은?" 왕원야가 긴장해서 손을 비비며 물었다. "언 의사님이신가요?"

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맞아요!"

그녀의 말이 나오자마자, 맞은편의 부부는 눈에 띄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왕원야는 자신의 입을 가리고 흐느끼며 작게 훌쩍였다.

대펑은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입술을 꽉 다물었다. 마치 눈물을 참는 것 같았다.

언진은 매우 의아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