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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춘핑과 장홍샤 두 사람은 덜덜 떨며 문 앞에 숨어서 바깥문 소리를 듣고만 있을 뿐, 감히 문을 열지 못했다.

"젠장! 뭐 죽은 척이야!" 누군가 짜증을 내며 욕설을 퍼부으며 발로 문을 몇 번 걷어찼다.

이춘핑은 가슴을 움켜쥐며 깜짝 놀랐다.

"그 아파트 단지는 우리가 들어갈 수 없어도, 여긴 우릴 막을 수 없겠지?"

"형님, 제가 확실히 봤어요. 안에 사람이 있어요! 안 되면 이 문을 떼버립시다! 어떻게든 옌전이 돈을 갚게 해야죠! 안 주면 안에 있는 사람 다리 하나 부러뜨립시다!"

대화 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