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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

(주의: 앞 장에서 '최금화'라고 나온 인물은 작가의 실수로 '진관'을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수정되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유신은 입꼬리에 미소를 머금은 채, 얼굴에는 봄날의 설렘이 가득했다. 귀부터 목까지 붉게 물들자 언진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무슨 일이야?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역시 자기 아내는 열정적이고 대담한 여자였다. 이런 일을 식탁에서 꺼내다니, 그러니 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레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