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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장팅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 올리며 애매하게 웃었다. "왕 주임님, 왜 저를 그렇게 쳐다보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왕더하이는 장팅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요즘 정말 수고가 많네요."

말을 마친 왕더하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서서 앞으로 걸어갔다.

그의 뒤에 있던 장팅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자신이 왕더하이의 마음속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왕더하이가 속으로 무슨 계산을 하고 있는지는 죽어도 짐작하지 못했다.

장팅이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탈의실에서 몇몇 동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