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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나우 앤 텐 2.0

피파

2년 전

"정말 그가 집에 없을 거라고 확신해?" 찰리가 말하며, 그의 눈은 모든 틈새와 구석구석을 살핀다.

찰리가 내 의붓아버지, 미첼 "더 맨" 태너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우리가 사는 마을의 부보안관이며 "더 맨"은 감옥보다 병원에 더 많은 사람들을 보냈다.

나는 아직 병원에 실려간 적은 없지만, 그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곳을 떠나야 하고, 찰리는 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그는 먼저 우리가 서로 잘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내 머리카락에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