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90일 비서

차가운 물이 정말로 내 얇은 면 셔츠와 브라에 스며들었다. 그 새는 서랍을 카운터 위에 올리기도 전에, 깊고 우렁찬 목소리가 외쳤다. "너 누구야?"
내 비명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통의 충돌 소리와 조화를 이뤘다. 플라스틱 조각들이 사방으로 튀었다. 물이 내 신발과 바지에 튀었다.
엉망이 된 바닥에서 눈을 들어 올리자, 내 상사인 자베르 세일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 놀랐다.
"저는 피파 호파커입니다, 새로 온 비서입니다, 세일 씨." 내 손이 떨리며 긴장감이 드러났다. 내 눈은 접시만큼 커졌을 것이다. "이 엉망진창에 대해 죄송합니다, 세일 씨."
아이고, 나 정말 해고당하겠네.
"너 누구야?"
그녀가 그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나는 그녀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변명하자면, 그녀의 가슴 때문에 욕이 나왔다.
내 바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
그리고 나는 그녀가 내 밑에 있길 원한다.
이것은 인종 간 로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