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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몬스터 이슈 3부

"미쳤어?!"

그의 눈이 순간적으로 분홍빛으로 번쩍였지만, 그는 그녀에 대한 강한 욕망을 억제했다.

"너한테만 그렇지, 자기."

트로이는 그녀를 향해 미소 지으며 그녀의 뺨에 짧게 키스한 후, 갑자기 그녀를 잭 쪽으로 밀었다. 잭은 글로리아와 니코가 구석에서 벌이는 또 다른 키스 장면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녀를 붙잡고 도망치지 못하게 해."

"아레스?"

곤경에 처한 친구의 목소리에 니코와 글로리아가 멈췄다.

베타들이 일어나 레오 앞으로 왔다. 레오는 트로이가 자신을 향해 살기 어린 눈빛을 던지는 것을 보고 공포에 질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