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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서프라이즈 pt3

코라의 하루는 꽤 바쁘게 흘러갔다.

스물네 살의 젊은 경찰관은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섰다. 보통이라면 누군가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하지만 그 사람은 안타깝게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

문을 잠그고 들어선 그녀.

코라 오코너는 경찰 배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옷을 벗어 세탁물 가방에 넣었다. 알몸으로 욕실로 걸어간 붉은 머리의 그녀는 머리를 묶고 있던 올림머리를 풀어 내렸다.

그녀의 불꽃 같은 머리카락은 등 중간까지 내려왔다.

코라는 거품 목욕을 준비하고 욕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