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의 알파 (편집판)

20.포옹?

"어디 갔다 온 거야?!"

"안녕 에메랄드." 나는 최대한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내가 어떻게 룸메이트와 대화하고 있는지 궁금할 거야?

현재 나는 아레스 덕분에 호텔 방에서 의자에 묶여 있어. 그는 또한 내 휴대폰을 들고 있고. 그 악랄한 녀석은 내가 방으로 돌아왔을 때 서랍에서 꺼낸 (호랑이 무늬의 털이 달린 변태스러운) 수갑으로 나를 묶어버렸어.

그는 내 친구와의 통화가 끝나면 진짜 재미가 시작될 거라고 했다.

나는 그 생각에 긴장하며 침을 삼켰고, 그가 말하는 재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지 않았다.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