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길

올리비아 윌슨의 인생은 단 하룻밤 만에 동화 같은 삶에서 완전히 뒤집혔다. 그 밤은 그녀에게 모든 것을 앗아가고, 오직 "배신자의 딸"이라는 꼬리표만 남겼다. 올리비아는 그 꼬리표를 떼어내기로 결심했다.
올리비아 윌슨은 12살까지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녀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행복을 더해주는 사람들은 바로 알파의 아들들이었다. 그들은 일란성 삼형제가 아니었지만, 올리비아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달의 여신에게 그녀가 그들의 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녀의 인생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 올리버 윌슨이 감마에 의해 루나를 살해하고 알파를 마비시켰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그녀의 인생은 정반대로 돌아섰고, 그녀를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삼형제는 이제 그녀가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변했다. 그녀는 수천 가지의 잔혹한 고문을 견뎌야 했고, 그 더러운 게임에 연루된 감마는 그녀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그 모든 상처와 고문은 그녀를 굴복시키지 못했지만,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린 것은 어린 시절에 했던 기도가 최악의 악몽으로 변했을 때였다. 그리고 그것을 더 악화시킨 것은 그들이 그녀를 거부하는 것 외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참고: 이 책은 "배신자의 딸"과 "괴롭힘 그 이상"의 모음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