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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

서머의 시점

"뭐하고 있는 거야?" 브랜든의 재미있어하는 목소리가 그의 책상에서 들려왔다. "마치 도둑질하듯 몰래 돌아다니고?"

"쉿!" 나는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엘 싱클레어가 밖에 있어!"

나는 문을 통해 엘이 모니카를 심문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방금 들어간 여자는 누구지?" 엘이 의심이 가득한 어조로 물었다.

"무슨 여자요?" 모니카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더니 곧 회복되었다. "아, 스타크 사장님 사무실에 들어간 분 말씀이세요? 프로젝트 부서에서 오신 분이에요. 스타크 사장님이 프로젝트 관련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