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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여름의 시점

"너 맨해튼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한 것 같아 보여, 스타크 그룹이 아니라," 어제 점심 시간에 루비가 놀렸다. "레오가 뭐 하는 거야, 너한테 도랑이라도 파게 시키나?"

나는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런 말은 별로 고맙지 않았다. 레오 슈미트를 따라 프로젝트 현장을 다닌 지 며칠 만에, 나는 디자이너 힐을 실용적인 운동화로, 드레스를 단순한 액티브웨어로 바꿨다. 햇볕 아래서 보낸 시간 때문에 피부는 더 어두워졌고, 확실히 체중도 줄었다.

이제, 또 다른 현장 방문을 마치고 맨해튼의 출근 시간 교통 체증에 갇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