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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5 장 질투심이 많아, 너는 그를 좋아해

프랭크는 옆에서 차가운 비웃음을 지으며 지켜보았다. '꼬마,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니?'

재커리는 자기 방으로 돌아와 침대 정리도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준비를 마친 후, 그는 약 30분 동안 일을 처리했다. 이제 프랭크가 잠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문을 열었다.

복도는 비어 있었고, 오직 비상등의 따뜻한 불빛만이 공간을 밝히고 있었다.

위노나의 방에 가기 위해서는 프랭크의 방을 지나가야 했다. 카펫이 깔린 바닥은 그의 발소리를 흡수해 거의 알아차릴 수 없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