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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5장 나를 감옥에 보내고 싶다

위노나는 전화를 끊으려던 찰나, 배경에서 앤서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레바, 밥 먹어."

그녀는 앤서니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고 항상 그가 냉정하고 무뚝뚝하다고 느꼈다. 그가 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은 없었다.

레베카는 위노나의 표정을 보고 그녀가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날카롭게 말했다. "그는 나한테 말하는 게 아니라 개를 부르는 거야. 그렇게 궁금해하는 표정 짓지 마."

"레바라는 이름의 개? 이게 너희들이 하는 게임의 일부야? 지금 그런 수준까지 갔어?"

"긴 얘기야. 다음에 만나면 자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