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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0 상당히 심각한 부상

심야식당

위노나는 안으로 들어서기도 전에 레베카를 발견했다. 레베카는 창가에 앉아 지루한 표정으로 테이블 위에 물로 돼지 그림을 낙서하고 있었다.

"그거 루이스 선생님 그린 거야?"

레베카는 깜짝 놀라 컵을 거의 엎을 뻔했다. "깜짝이야! 죽는 줄 알았잖아! 하필 휴가 기간에 그 사람 얘기를 왜 꺼내?"

레베카는 안토니가 근처에 없는지 주변을 살핀 후 의자에 다시 편안하게 기댔다. "혹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라는 말 들어봤어? 내 앞에선 그 이름 언급하지 마. 마치 악마를 소환하는 것 같아."

위노나는 레베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