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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장 제안

나이트 클럽에서

사무엘은 개인실 문을 열고 자커리만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술 마시러 온 줄 알았는데, 왜 혼자야?"

자커리가 대답했다. "너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다른 사람은 초대하지 않았어."

그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사무엘도 심각해졌다. "무슨 일이야?"

목이 좀 마른 사무엘은 병을 집어 자신의 잔에 술을 따랐다.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자커리가 어디선가 회색 벨벳 상자를 꺼냈다. 크기로 보아 반지나 다른 보석을 위한 상자임이 분명했다.

사무엘은 술을 마시다 목이 막혔다. "뭐 하는 거야?"

자커리는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