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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7

위노나는 시계를 집어들었다. 상태가 꽤 괜찮았는데,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줄이 약간 녹슬었을 뿐이고 큰 흠집은 없었다.

카를로스에 대한 그녀의 분노가 치솟았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어머니의 유품을 이렇게 잘 보관할 수 있는데. 그 패배자 카를로스는 혼자 썩어 없어져도 싸다.

시계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는데, 아마도 배터리가 다 되어서일 것이다.

그녀가 시계를 응시하는 것을 알아차린 매튜가 말했다. "배터리가 다 됐어. 나중에 가게에 가져가서 고치게 할게."

"괜찮아. 이건 우리 엄마 거였어. 그냥 이대로 두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