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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리스를 이불 속에 넣어준 후, 트래비스에게 감사 인사를 하려고 돌아보니 그는 사라졌다. 일어서서 리스의 방문을 닫는다. 폭풍이 지나갔으니 리스가 깨어날 걱정은 없다. 그는 밤새 잘 잘 것이다. 좁은 복도에 서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는 트래비스를 발견한다. 나는 부드럽게 그의 팔뚝에 손을 얹으며 말한다. "오늘 리스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해요."

"리스를 위해서만? 당신을 위해 한 일은 어떻고?" 그가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와 나를 압도한다. 나는 반 걸음 뒤로 물러서자 내 등이 내 방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