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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5

"여러분 덕분에 저는 지금 매일 경찰과 검찰에게 여러 번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저와 무슨 상관이 있죠."

육경지는 미소를 짓는 듯 마는 듯 말했다. "당신과는 물론 아무 상관도 없죠. 어차피 당신은 지금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유산을 받을 수 있을지만 신경 쓰고 있으니까요."

육부인의 얼굴색이 변했고, 입가의 미소도 유지하기 어려워 보였다.

"말도 안 돼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 건 당신이에요. 제가 황 변호사에게 물어본 것도 그것 때문이잖아요? 당신이 누명을 쓴 건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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