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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5

그는 이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지만, 이 기세로 봐서는 자신이 잡히면 분명히 좋은 꼴을 못 볼 것 같았다.

펑친은 하루 종일 밥을 먹지 못해 배가 등에 붙을 정도로 굶주린 상태였고, 게다가 뒤에서 쫓아오는 추격자들을 피해야 했기 때문에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뒤에서 비치는 불빛이 때때로 그를 스쳐 지나갔고, 바스락거리는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펑친은 이를 악물고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달렸다.

여기는 본래 산이라 어디든 경사와 울퉁불퉁한 지형이 많았는데, 갑자기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