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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3

림정은 울적한 표정으로 강란의 병실에 도착했다.

강란은 지금 소파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그녀는 육경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기다리던 사람 대신 림정이 왔다.

그녀는 일어나서 림정 앞으로 달려가 물었다. "육경지는요?"

림정은 한숨을 쉬었다. "옆방에 있어. 너희 오늘 뭐 하러 갔었어?"

강란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손가락을 꼽으며 세어 보았다. "롤러코스터, 그리고 그 엄청 높은 거, 빙글빙글 도는 거..."

일곱 여덟 가지를 놀았는데, 롤러코스터 외에는 이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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