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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신기하게도 오늘은 소파에서 그를 볼 수 없었다.

장란은 침실을 가리켰다.

림정은 '아' 하고 소리를 내며 장란을 쳐다보았다. 그는 순간적으로 이해했다. 이 둘이 어젯밤에 분명히 너무 늦게까지 운동을 했기 때문에 육 사장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리라.

침실로 걸어가며, "육 사장님, 배 부사장님께서 전화가 안 된다고 하셔서 저한테 전해달라고 하셨는데요..."

림정은 침대에 의식 없이 누워있는 육징츠를 보고 말을 뚝 멈췄다.

육징츠의 창백한 얼굴색을 보니 그가 그냥 자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게다가 창문까지 열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