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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7

봉친은 그녀가 입고 있는 수영복을 살펴보았다. 그녀가 마르고 작아 보여도 몸매는 꽤 볼만했다. 생각보다 풍만한 편이었다.

그는 고개를 돌려 더 이상 보지 않으려 했다. 또 코피가 날까 봐 두려웠다.

"저쪽으로 가서 알아서 들어가 있어."

장란은 눈을 깜빡이며 그가 가지 않느냐고 묻는 듯했다.

봉친은 그 의미를 알아챈 듯, 코를 문지르며 말했다. "너 먼저 가. 나는, 나는 조금 있다 갈게."

장란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봉친이 설명했다. "음... 네가 먼저 가서 수온을 확인해 봐."

장란은 이제 이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