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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5

봉친: "......"

"먼저 나가, 빨리, 말 들어!!" 봉친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망신당한 적이 없었다. 특히 장란의 그 순진한 눈동자와 그녀 눈 속에 담긴 호기심이 더욱 그를 당황스럽게 했다.

장란은 고개를 흔들며 손을 들어 자신의 옷을 벗으려 했다. 봉친은 혼비백산하여 급히 달려가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제발 먼저 나가줘, 부탁이야!!"

장란의 동작이 잠시 멈췄고, 시선이 그의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봉친은 황급히 자신을 가렸다. 그는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작은 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