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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8

일곱 여덟 살쯤 되는 통통한 남자아이였는데, 이렇게 한 입 물어버리니 장란은 눈물이 나올 것 같이 아팠다.

그녀는 손을 뒤로 돌려 남자아이를 바닥으로 밀어버리고, 아이의 품에 있던 물건을 주워 들었다.

아이는 바닥에 앉아서 와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다른 아이가 달려와 그녀를 향해 발로 두 번 걷어찼다. "애한테 물건 뺏고 그래, 부끄러워 부끄러워!"

장란은 화가 나서 볼을 부풀리며 아이를 노려보았다. 한 손으로는 품에 있는 물건을 안은 채, 몸을 돌려 이 아이 손에 있는 딸랑이를 가지러 갔다.

이 아이는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