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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9

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해야 육경지가 자기와 사람을 빼앗기 위해 경쟁하지 않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육경지 그 개자식, 만약 그녀가 지금 다섯 살이 된 것을 알게 되면, 분명히 그가 속임수를 썼다는 이유로 사람을 돌려받으려 할 것이다.

펑친은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아마도 강란을 데리고 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번에 강란을 데리고 갔을 때의 결과를 떠올리고, 어쩔 수 없이 이 생각을 포기했다.

펑친은 짜증스럽게 머리를 긁적이며,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육경지를 욕했다.

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