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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7

강란은 잠시 기다렸지만, 그의 대답이 없자 다시 줄기를 크게 베어 물었다.

아삭아삭 경쾌한 소리가 크게 울렸다. 그녀가 줄기를 안고 먹는 모습은 마치 토끼가 당근을 먹는 것과 똑같았다.

강란은 반쯤 먹고 트림을 하며 남은 반쪽을 육경지에게 돌려주며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표현했다.

육경지는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그녀가 먹다 남긴 반쪽을 받아 입에 넣고 한 입 베어 물었다.

강란은 잠시 멍해졌다. 자신이 먹던 것이라고 알려주려 했지만, 그는 이미 먹고 있었다.

그녀는 문득 육경지가 아직 상처가 있다는 것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