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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3

육언계는 동의하지 않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너 그렇게 급해?"

광룡은 입을 쩝쩝 소리내며, 테이블 위의 시가를 집어들고 다리를 꼬았다. "그럼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뭘 하지?"

육언계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고, 그를 신경쓰지도 않았다.

광룡도 육언계의 불쾌함을 눈치챘는지, 더 이상 벙어리를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다. 결국 중요한 일을 그르치면 손해니까.

십억과 여자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그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

십억만 있으면, 그는 이런 벙어리를 수없이 많이 가질 수 있었다.

광룡은 담배를 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