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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3

사진이 다 재생된 후, 또 하영의 사진이 나왔다. 그녀의 예술 사진도 있고, 드라마 촬영 사진도 있었다.

강란은 그녀를 알아보았다. 방금 전에 본 그 여자였다.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하영, 연애.

이 두 키워드가 계속해서 그녀의 머릿속을 강타했다.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할 틈도 없이, 배경성이 이미 채널을 바꿔 SF 드라마로 전환했다.

강란은 다시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응시했다. 그녀는 특별한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어차피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할 테니까.

때로는 이 병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