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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1

강란도 약간 당황했다. 그녀는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위에 있는 '주식양도계약서'라는 몇 글자는 알아볼 수 있었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육경지를 바라보며 무슨 의미인지 물었다.

허원도 물었다. "육경지, 네 의도가 뭐야? 허씨를 한..."

뒷말은 육경지의 날카로운 눈빛에 삼켜졌다.

"한 뭐에게?"

물론 벙어리에게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게 장난도 아니고, 이렇게 큰 회사를 벙어리에게 준다고?

그는 육경지가 미쳤나 싶었다.

허원은 한참을 참다가 겨우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 "왜 그녀에게 서명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