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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6

강란: 가야 해요, 집에.

"집? 어느 집?"

강란은 다시 멍해졌다. 그의 말이 그녀에게 상기시켰다. 그녀에게는 집이 없다는 것을.

육가(陸家)는 그녀의 집이 아니다.

하지만, 육경지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그녀의 집이다.

강란의 눈빛이 단호해졌다. 그녀는 일어서서 비틀거리며 밖으로 걸어갔다.

두 걸음 걷지 못했을 때, 손목이 누군가에게 붙잡혔다. 그녀는 놀라서 뒤돌아보았고, 갑자기 하늘이 빙글빙글 돌았다.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이미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

그녀는 몇 번 몸부림쳤지만, 소용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