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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6

임 아주머니는 방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문을 밀고 들어갔다. 안에서 강란이 구토하는 소리가 들려 급히 달려갔다.

"부인? 괜찮으세요?!" 임 아주머니가 놀라 달려가 보니, 강란은 이미 변기를 붙잡고 토사물을 내려 보내고 있었다.

강란은 소매로 입을 닦고 임 아주머니를 올려다보며 손짓으로 말했다: 너무 많이 먹었어요, 괜찮아요.

임 아주머니는 잠시 망설이다가 변기를 보고 다시 강란의 창백한 얼굴을 보았다. "의사를 불러볼까요?"

강란이 고개를 저었다. 막 손짓하려는 순간 위가 경련을 일으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