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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9

육징츠는 이혼증명서를 보고 눈썹을 찌푸렸다. "어디서 났어?"

샤옌은 장란을 힐끔 보더니 목을 뻣뻣하게 세우고 말했다. "당연히 그녀가 내게 준 거지. 내가 너희가 정말 이혼했는지 물어보러 왔는데, 그녀는 내가 믿지 않을까 봐 보여줬어."

장란은 샤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그녀가 흑백을 전도시키는 말을 듣고 있었지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육징츠는 다시 한번 장란을 보았다. "네가 준 거야?"

장란은 그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샤옌은 그 모습을 보고 급히 말했다. "이 더러운 벙어리, 분명히 네가 내게 준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