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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알겠어요."

전화를 끊고 샤오판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직접 오지 않는다니 다행이었다.

다만 장란의 부상이 너무 심해서 숨기기 어려울 것 같아 샤오판은 지금 매우 불안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말해도 안 되고, 말하지 않아도 안 되고.

그는 차라리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한편 루징츠는 클럽 밖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반쯤 피우다가 손에 든 담배를 밖으로 던졌다.

스양이 밖에서 차창을 두드렸다.

그가 창문을 내리자 스양이 말했다.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