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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5

그때 영화 입장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육징츠가 말했다. "시작했어, 가자."

샤옌은 이제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머릿속은 그와 장란의 이혼 문제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이 정말 이혼했는지 간절히 알고 싶었다.

육징츠는 대답을 회피했고, 장란은 또 다른 남자와 영화를 보러 왔으니, 그녀는 머릿속에서 두 사람의 이혼 증거를 계속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많고 눈이 복잡한 상황이라 샤옌도 계속 추궁하기 어려웠다. 어차피 저녁에 돌아가면 물어볼 시간은 얼마든지 있었다.

펑친도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