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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1

강란은 좀 놀랐다. 육징츠가 인턴을 채용했다니...

그것도 이사회 사무실이 있는 이 층에.

하야옌과 자신 외에는 이 한위라는 사람뿐인 것 같은데, 혹시... 그녀가 하야옌이 말했던 그 '다른 여자'인 걸까?

그녀는 줄곧 그 여자가 친슈앙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한위는 그녀의 변화무쌍한 눈빛을 바라보며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왜 그래요, 왜 그렇게 쳐다보세요?"

한위의 눈빛에는 몇 분의 순진함이 깃들어 있었고, 막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임이 분명했다. 그 눈빛 속의 맑음과 세상 물정을 모르는 듯한 모습이 너무나 뚜렷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