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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6

배경성은 소리 없이 한숨을 내쉬며 강란의 턱을 놓았다. "그만두자."

그는 일어서서 말했다. "다음에 또 보러 올게. 왕 사장 일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

이 말을 듣자 강란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문간에 도달했을 때, 뒤돌아 강란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 육경지를 찾아가서 장 할머니의 행방을 물어보려고 하지 않았어?"

강란은 잠시 멍해졌다.

배경성은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보지도 않고 나갔다.

강란은 방 안에 잠시 앉아 있다가 손을 들어 머리를 두드린 후, 소파 위의 휴대폰을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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