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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5

강란은 그를 보자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꽉 쥐고 일어나서 걸어가려 했다.

페이칭성은 거침없이 그녀 앞으로 걸어와, 그녀가 도망치려는 것을 보고 그녀의 팔을 잡아 다시 끌어당겼다.

강란은 소파에 쓰러지며 경계하는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페이칭성은 그녀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로 그녀 옆에 앉아, 손을 들어 그녀의 귀 옆 흩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었다.

"내가 그렇게 무서워?" 그가 웃으며 물었다.

강란의 긴장된 몸은 이미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페이칭성은 손가락을 그녀의 머리에 얹고, 그녀를 몇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