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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이 소리가 나자, 육경지는 움직임을 멈췄다.

그는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문쪽을 바라보았다.

강란은 입술을 깨물며 억지로 용기를 내어 육경지에게 다가갔다.

그는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는 정장 차림에 차갑고 거리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품에는 그렇게 연약한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고 있었다.

그의 복장과 표정은 아이를 돌봐야 할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가정부가 그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들려고 시도했다. "도련님, 제게 주세요."

이번에는 육경지가 거부하지 않고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