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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6

그동안 육언치가 그를 몇 번 찾아왔지만, 만나지 못했다.

퇴근 시간이 되자 강란은 짐을 챙겨 퇴근할 수밖에 없었다. 주머니를 만져보니 백 위안밖에 남지 않았다.

그것도 어제 봉근이 빌려준 돈이었다. 봉근이 가지고 있던 현금이 딱 백 위안뿐이었기 때문이다.

택시도 탈 수 없어서 지름길로 걸어가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았다.

링거를 다 맞고 나니 거의 9시가 되어 마지막 막차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어강정으로 돌아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어강정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더 가야 했다.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