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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7

육부인은 재빨리 상황을 파악했다. 그녀는 등을 꼿꼿이 세우며 말했다. "뭐지, 내 말이 틀렸나?"

"네가 외부 사람들한테는 자기 가족보다 더 잘해주잖아. 그 무슨 샤옌이니, 벙어리니... 이 두 여자는 보물처럼 아끼면서."

"아들에게 말해두겠어. 네가 완루를 구출하지 않으면, 내가 가만있지 않을 거야."

육징츠는 그녀를 조용히 응시하다가 잠시 후에야 입을 열었다. "어떻게 가만있지 않으실 건데요?"

육부인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빨리 네 여동생을 구해내. 내가 네 여동생을 구해낼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