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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5

"부인, 당신......" 가정부가 긴장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급한 마음에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든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강란은 두 번이나 아이를 유산했고, 그 주범이 바로 자자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이 떠올라 그들의 마음에 불안감이 생겼다.

강란은 고개를 들어 그들을 한 번 쳐다보았고, 아이를 안고 있는 손에 힘이 더 들어갔다.

아마도 힘이 조금 세진 탓인지, 아이는 그녀의 품 안에서 다시 울기 시작했다. 다만 너무 오래 울어서인지 울음소리가 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