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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5

육정츠는 그녀의 손을 잡고, 뭔가를 가르쳐 주려는 찰나, 갑자기 밖에서 린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육 사장님!"

"사모님!!"

장란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재빨리 그의 손을 뿌리치고, 몸을 돌려 옷을 집으러 갔다.

육정츠는 그녀의 손목을 꽉 붙잡았다. "젖었어."

장란은 살짝 놀랐다.

"린정!" 육정츠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밖을 향해 소리쳤다.

린정은 소리를 듣고 허둥지둥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와 동굴 밖에 서서 외쳤다. "사장님, 사모님과 함께 안에 계신가요?"

"옷 두 벌 가져와."

"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