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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

이 병은 정말 예측할 수 없어서, 악화되는 것도 순간의 일이다.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결국 말했다. "알겠어요, 그에게 말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이 약은 꼭 챙겨 드셔야 해요."

장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

후 의사는 여러 번 왔었지만, 이런 동정어린 눈빛을 보인 적은 없었다. 장란은 그의 눈빛을 보자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다.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런 눈빛이었다.

항상 그녀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 정상인과 다르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눈빛.

그녀도 정상인처럼 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