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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돌아와"]라는 두 글자뿐, 더 이상의 말은 없었다.

장란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여전히 기쁨에 젖어 있는 쓰닝을 힐끗 보고는, 조용히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쓰닝이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웃으며 말했다. "란란아, 봐봐, 너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잖아? 네 아이는 네가 키울 수 있어. 그 재수 없는 남자가 뭐가 필요하겠어?"

장란은 억지로 웃으며 손짓으로 말했다. '쓰닝, 나 이제 돌아가야 해.'

"왜 가? 저녁 같이 먹자. 너를 축하해 줄게."

장란은 손을 흔들며 배를 가리켰다. '약...